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분당구보건소 새단장 … 3km 떨어진 곳에 확장 이전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분당구보건소 새단장 … 3km 떨어진 곳에 확장 이전 추진

입력
2019.03.21 09:22
0 0
성남시가 노후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1993년 지어진 야탑동 349번지 분당구보건소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노후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1993년 지어진 야탑동 349번지 분당구보건소 전경. 성남시 제공

분당구보건소가 4배 규모로 확장, 이전된다.

성남시는 지은 지 26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야탑동 349번지의 분당구보건소를 621번지 일원으로 이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계획된 이전부지는 현 보건소에서 3km 떨어진 평생학습원 인근이다.

시는 이곳 3만4,718㎡ 부지에 연면적 1만2,024㎡,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3년 말이다.

연면적 기준으로 현재(2,753㎡)보다 4.4배 넓어지고, 주차장도 현재 27대에서 235대까지 댈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는 452억원이다.

새롭게 확장, 이전하는 분당구보건소에는 기존의 예방·치료·재활·감염병 관리는 물론 병·의원 시설이 넓고 쾌적하게 들어선다. 또 치매안심센터, 자살예방센터 등도 그대로 설치된다.

앞서 시는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에 대한 타당성,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전문기관 용역을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해 왔다. 용역 결과는 올 5월까지다.

시는 시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3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보건소 이전 추진 상황과 계획을 설명 듣고, 참석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의견 수렴 절차와 오는 8월 행정안전부의 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21년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