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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코 오토살롱에서 만난 포뮬러 레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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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코 오토살롱에서 만난 포뮬러 레이스카

입력
2019.03.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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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쿄 오토살롱에서는 다양한 포뮬러 레이스카를 만날 수 있었다.
2019 도쿄 오토살롱에서는 다양한 포뮬러 레이스카를 만날 수 있었다.

한 해가 끝나고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자동차 튜닝 그리고 자동차 문화를 다루는 ‘도쿄 오토살롱’이 새롭게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각 브랜드들과 많은 업체들이 선보인 레이스카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9 도쿄 오토살롱에서는 국내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포뮬러 레이스카’ 또한 만날 수 있었다. F1부터 포뮬러e 그리고 일본에서 치러지는 ‘슈퍼 포뮬러’까지 2019 도쿄 오토살롱에서 만난 포뮬러 레이스카를 살펴보았다.

혼다: 토로로쏘 STR13

혼다는 자사의 주 무대에 슈퍼GT 2018 시즌 GT500 클래스의 챔피언을 차지한 ‘팀 쿠미니츠’의 혼다 NSX GT(GT500)을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혼다가 엔진 서플라이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토로로쏘의 SRT13 포뮬러1 레이스카를 선보였다.

토로로쏘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강렬한 푸른색과 거대한 레드불 레터링, 그리고 시트 뒤쪽에 자리한 거대한 황소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및 토로로쏘의 감성을 한껏 강조한다.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차체 및 각종 부품을 장착했으며 브렘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했다.

참고로 혼다가 공급하는 엔진은 V6 1.6L 가솔린 엔진으로 15,000RPM까지 회전하며 강력한 출력을 선사하며 2018 시즌 내내 많은 개량을 통해 준수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닛산: 니스모 포뮬러e

닛산의 부스에서는 니스모의 감성이 돋보이는 포뮬러e 레이스카가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2세대 포뮬러e 레이스카는 기존 포뮬러e 대비 더욱 강렬하고 늘씬한, 그리고 입체적인 에어로 파츠를 장착해 매력적인 존재감을 선사한다.

5,160mm의 전장과 1,770mm의 전폭 그리고 1,050mm의 전고로 날렵한 실루엣(무게: 900kg)을 선사하며 최고 출력 250kW(레이스 스펙 200kw)에 이르는 강력한 전기 모터를 품으며 정지 상태에서 단 2.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 또한 280km/h에 이르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무겐: SF14 / 요코하마 & 임펄: SF19 / 모듈: SF13

무겐과 요코하마 타이어, 임펄 그리고 모튤은 각각 개성 넘치는 슈퍼 포뮬러 레이스카를 선보였다. 슈퍼 포뮬러는 일본의 최상위 포뮬러 레이스 카테고리이며, 글로벌 기준으로 F2 및 GP2 수준의 스펙과 퍼포먼스를 갖췄다.

무겐의 경우에는 SF14 사양을 전시했으며 요코하마 타이어와 임펄은 드라이버를 보호하는 헤일로를 장착한 SF19 사양을 선보였다.  무겐 부스에 전시된 SF14는 관람객들이 타볼 수 있는 전시 차량이었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SF19 사양들은 새롭게 적용된 헤일로를 장착하면서 F1 레이스카와 유사한 외형을 갖췄고, 아직 구체적인 제원이 완전히 공개된 건 아니다. 이와 함께  최고 출력 550마력을 내는 2.0L 엔진을 장착했다.

한편 모튤은 슈퍼 포뮬러 역사 상 가장 입체적이고 독특한 바디워크로 이목을 끌었던 SF13 사양을 전시했다. 이는 팀 무겐에서 사용하던 차량으로서 무겐의 레터링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고, 특유의 독특한 실루엣의 프론트 스포일러를 장착해 이목을 끌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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