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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알리는 ‘포이즈 플러스 컨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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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알리는 ‘포이즈 플러스 컨셉’ 공개

입력
2019.03.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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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마트 포이즈 플러스 컨셉을 선보인다.
스마트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마트 포이즈 플러스 컨셉을 선보인다.

전기차 브랜드로 완전한 전환을 선언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스마트’ 브랜드가 2019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포이즈 플러스 컨셉’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포이즈 플러스 컨셉(SMART Forease Plus Concept)은 스마트 브랜드의 확장성과 활용성 개선을 알리는 차량으로서 지난해 스마트가 공개했던 ‘스마트 포이즈 컨셉’과의 연계성을 갖고 있는 차량이다.

차량의 형태는 기존의 스마트 포투 등이 갖고 있는 귀엽고 앙증 맞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나 EV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차체 곳곳에 적용되었다. 실제 전면 디자인에는 3개의 라이팅 유닛이 더해진 헤드라이트와 미래적인 느낌의 프론트 그릴 등을 드러낸다.

측면과 후면 또한 감각적인 모습이다. 노란색 루프를 더해 은색의 차체와의 선명한 대비를 드러내며 네 바퀴에는 효율성 및 전기차의 특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한 휠을 더해 더욱 독특하고 감각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편 트렁크 게이트는 무척이나 간결히 다듬어졌고, 트렁크 게이트 중앙에 ‘스마트’ 레터링을 더하고, 후면 범퍼 중앙에도 노란색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이다.

스마트 포이즈 플러스 컨셉의 실내 공간 또한 인상적이다.

노란색 대시보드를 덮어 실내 공간의 선명한 대비와 개성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스티어링 휠 상단부분을 잘라낸 듯한 독특한 스티어링 휠을 더해 스마트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이외에도 대시보드 상단에는 원형의 클러스터 등을 더해 기능적인 요소를 강조했고, 대시보드 중앙에는 다양한 커넥티비티를 반영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기능성 및 사용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시트 일부에 노란색을 더해 개성 넘치는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다.

스마트는 포이즈 플러스 컨셉을 공개하며 차량의 구체적인 성능이나 주행에 관련된 제원 등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공개된 이미지 중 배터리 잔량 60% 시, 주행 가능 거리가 90km로 표기된 것을 고려하면 1회 충전 시 최대 15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충전 규격 및 충전 속도 등에 대한 내용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스마트는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을 선언한 만큼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로 구성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심 속 최적의 이동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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