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세종시청 인근 보람동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종선관위는 2012년 출범해 7년 간 구도심인 KT빌딩에 입주해 업무를 보다 이날 신청사로 이전했다.
선관위는 2017년 8월 착공해 2,39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426㎡규모로 청사를 건립했다.
선관위 신청사는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태양광ㆍ지열 에너지 발전, 고단열 자재,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와 소요량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이다.
오연정 위원장은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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