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서울대(총장 윤승용)는 중국의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산둥성 빈저우시 혜민1고, 혜민2고에 2+1+4 남서울대 예비반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혜민1고에는 남서울대 국제협력센터도 문을 열었다.
2+1+4는 중국 현지 고등학교 2년, 남서울대 한국어학당 1년, 남서울대 학부 4년을 의미한다.
두 학교 학생 50명은 현재 남서울대 예비반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남서울대는 향후 혜민3고, 혜민현직업중등전문학교, 요성화육고등학교에도 예비반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서울대에는 중국인 650명이 재학 중이다.
윤태훈 대외국제교류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환경 속에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국내 대학에 필수조건”이라며 “혜민1고와 혜민2고의 남서울대 예비반 설치는 교육의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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