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으로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선임행정관은 1992년 MBC C&I의 전신인 MBC 프로덕션에 입사해, 공연ㆍ전시ㆍ축제 등 이벤트 기획을 총괄해왔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자리는 지난 1월, 탁 전 선임행정관이 사직하면서 2달 가까이 공석 상태였다. 탁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1월 사직했지만 청와대는 지난달 21일 그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청와대는 홍 선임행정관이 20여 년간 MBC C&I 등에서 각종 행사 기획 업무를 맡아왔다는 점을 평가해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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