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폐업 소상공인 50명을 선정해 교육과 컨설팅, 정책자금 및 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7전8기 재창업 지원사업’을 20일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도내 폐업 3년 이내 사업자 중 재창업 희망자로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4개 분야 총 50명이다.
참여자는 창업기본교육, 워크숍, 우수상권 견학 등 재창업 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총 7회에 걸쳐 사업계획, 전략, 경영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필요한 재창업자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지원사업과 연계해주고 홍보마케팅, 경영환경 개선 등 사업화 지원사업을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4월 1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량, 가능성, 성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승삼 도 소상공인과장은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의 의지를 응원한다”며 “7전8기 재창업 지원사업 이외에도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와 관련, 폐업 이후 취업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경기도 소상공인 통합교육지원 사업’ 참가 희망자도 올 4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07)에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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