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의 구속 여부가 21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준영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임민성 부장판사가 정준영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 19일 정준영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혐의로 정준영은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17일에도 비공개로 재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외에도 정준영은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버닝썬 직원 김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열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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