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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싱송라 파워' 백예린·헤이즈, 음원 정상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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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싱송라 파워' 백예린·헤이즈, 음원 정상 나눠 가졌다

입력
2019.03.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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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과 헤이즈가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블루 제공
백예린과 헤이즈가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블루 제공

가수 백예린과 헤이즈가 음원 차트 정상을 나눠 가졌다.

20일 오전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플로의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에서는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가 1위에 올라 있다.

헤이즈가 19일 오후 발표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쉬즈 파인(SHE'S FINE)' 또한 엠넷 1위,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2위를 각각 기록하며 백예린을 추격하고 있다.

각자의 분명한 색깔로 사랑 받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백예린과 헤이즈는 3월 중순 음원 차트를 완벽하게 나눠 가졌다. 두 사람의 신곡에도 그 색깔이 드러나기 때문.

백예린은 2년 3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을 신비롭고 몽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으로 표현했다. 헤이즈는 5년 만의 첫 정규앨범을 알차게 구성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음원 파워는 계속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3월 가요계에서 백예린과 헤이즈가 왕좌를 차지해 리스너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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