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이휘재-박명수 패밀리까지 총출동한 ‘춘계 야유회’가 숨넘어가는 폭소탄을 터트렸다.
지난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39회 분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달성했다. ‘아맛팸’이 ‘금’을 향한 경쟁과 ‘밥’을 향한 열망을 쏟아낸 초특급 ‘춘계 야유회’가 신나는 ‘흥’을 폭주시키며 안방극장에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아맛팸’이 한자리에 모여 폭발적인 친목을 자랑했던 ‘춘계 야유회’는 눈코 뜰 새 없는 웃음폭탄을 안겼다. 정준호-이하정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이휘재-박명수 패밀리까지 ‘아맛팸 완전체’가 등장한 ‘춘계 야유회’는 청청패션부터 땡땡이 원피스까지 ‘백 투더 90’s’ 콘셉트 드레스 코드를 장착한 ‘아맛팸’의 신나는 복고 댄스 신고식으로 막이 올랐던 상태. ‘어게인 無근본 댄스’를 선보인 ‘정이 부부’와 시어머니가 맞춰주신 떡을 나눠준 ‘희쓴 부부’로 인해 분위기는 서서히 끓어올랐다.
또한 야유회 우승팀에게는 금 다섯 돈과 감사패, MVP에게는 선크루즈 호텔 숙박권이 주어진다는 소식에 ‘아맛팸’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급기야 매 라운드 우승 시, 점심 식사 메뉴인 ‘비빔밥 재료’가 주어진다는 규칙이 선포되자 결국 ‘부부 6쌍’ 전원의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점심 식사 전 마지막 3라운드인 ‘단체 줄다리기’에서는 비빔밥을 향한 ‘아맛팸’의 사기가 극으로 치달았고, ‘잘생긴 팀’의 연이은 승리에 힘입어 ‘못생긴 팀’이 ‘소고기’를 빼앗기면서 분위기가 과열됐다. 특히 장영란은 ‘양념’을 건 막판 뒤집기를 제안, 이를 악문 ‘여자끼리 2:2 줄다리기’에서 장영란 팀이 승리, ‘양념 빼앗기’에 성공했다.
결국 ‘못생긴 팀’은 계란 프라이, 밥, 양념을 획득했고 ‘잘생긴 팀’은 소고기, 나물, 밥을 획득했다. 뒤이어 오후에 펼쳐지는 ‘춘계 야유회 2탄’이 예고되면서 과연 ‘흥’이 더욱 폭주했던 야유회 2탄에서는 어떤 폭소탄이 터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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