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군부대 사격 훈련 중 화재가 잇따랐다.
19일 오후 1시 18분쯤 연동면 예양리 미호천 인근 들판에서 불이 났다.
소방ㆍ산림당국은 헬기 2대 등 장비 20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1시간 26분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들판의 갈대와 잡풀 등 1.5㏊가 탔다.
소방당국은 주한미군 사격훈련 과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5분쯤에는 연서면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연막 수류탄 불티가 튀면서 야산에 불이나 산림 0.9㏊가 소실됐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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