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코리아’ 박나래가 팀을 이뤄 요리를 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tvN ‘미쓰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를 비롯해 손창우 PD가 참석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요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해 왔던 박나래는 ‘미쓰코리아’를 통해 또 한 번 한국을 그리워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 요리에 나선다. 이에 기존에 보여준 모습과 비슷한 모습이 반복되지 않겠냐는 질문이 전해졌다.
이에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 요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지만 ‘나 혼자 산다’는 혼자서 요리를 해서 사람들에게 대접을 했다고 하면 ‘미쓰코리아’는 저 혼자가 아니라 팀을 이뤄서 한 끼를 대접한다는 게 차이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가 될까봐 누구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요리를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분이 칼을 잡고 오징어를 손질하시고 말도 안 되는 식재료가 나오기 때문에 한국이랑은 전혀 다르다”고 말한 박나래는 “여기는 정말 (현지에에) 도착하고 요리하기 바로 직전에 요리 명을 알려주신다. 그래서 요리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다. 거기서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 팀을 이뤄서 의기투합해서 한 끼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기존과 완전히 다를 것 같다. 저도 멘탈이 많이 나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미쓰코리아’는 ‘한국앓이’ 중인 외국인들을 위해 추억의 한식을 만들어 주며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다. 오는 24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