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관광청이 현지인과 핀란드만의 휴식 방법을 배우는 ‘렌트 어 핀(Rent a Finn)’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6~8월 석 달간 진행한다. 이 기간 핀란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캠페인 홈페이지(www.rentafinn.com/ko/)에서 신청하면 된다.
핀란드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핀란드 각지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자연을 즐기는 현지인을 ‘행복 가이드(Happiness Guide)’로 선발했다. 전국에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가이드는 참가자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며칠간 함께 생활하며 자연에서 행복을 찾는 그들만의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무인도에서 일몰 감상하기, 텃밭에서 채소 가꾸기, 숲에서 베리 줍기, 핀란드식 사우나 즐기기, 보트 타기 등의 휴식이 예정돼 있다. 헬리 히메네즈 핀란드 무역대표부 수석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 느린 삶에 대한 감사함 같은 핀란드 고유의 가치가 공유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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