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사계’로 독특한 이별 감성을 노래한다.
태연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새 싱글 ‘사계(Four Seasons)’를 공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발라드 장르의 노래로, 후렴구의 풍성한 스트링 선율과 태연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사에는 사랑의 심리를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표현했다.
특히 사계절 속에서 온전히 사랑했지만 서로에게 조금씩 무뎌져 가는 모습을 보며 담담하게 이별을 이야기하는 내용이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태연 측은 티저 영상을 총 4편으로 제작,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19일 0시 '사계'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돼 쓸쓸한 분위기와 태연의 매혹적인 눈빛을 담아냈다. 앞으로 베일을 벗을 전체 티저에서는 태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태연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포스트로피 에스…원(’s…one)'이라는 타이틀의 앙코르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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