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과 신예은이 새로운 위기에 처한다.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지난 주 첫 방송부터 미(美)친 전개와 서스펜스 가득한 극본과 연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3회에서는 티격태격 공조 수사를 펼치며 서로에게 한 발짝 가까워진 이안(박진영)과 윤재인(윤재인)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 한층 더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윤재인은 지금의 옥탑방으로 이사 오던 날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스스로를 꽁꽁 감췄던 올 블랙 패션으로 재등장한다. 이는 11년 전 영성아파트 화재사건 범인으로 아버지가 지목된 후 ‘살인범의 딸’이라는 꼬리표를 숨기려는 방어기제로, 그녀가 왜 다시 이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안 역시 휑해 보이는 어느 방 안에서 널브러진 물건들에 손을 뻗어 사이코메트리(신체를 접촉하면 그 사람(물건)이 가진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초능력)를 시도하고 있어 이들에게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늘 장난스럽게 웃던 그가 고요한 공기 속 괴로워하듯 두 손에 얼굴을 파묻고 있어 한층 충격을 안기고 있다.
과연 이안이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읽어내려는 것이 무엇이며 갑작스런 윤재인의 변화와도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시청자들을 궁금증으로 애태우는 미스터리 사건의 전말은 오늘(18일) 방송되는 3회에서 밝혀진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를 그리고 있다. 18일 오후 9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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