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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구속영장 신청, 불법 촬영-유포 의혹 제기된지 일주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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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구속영장 신청, 불법 촬영-유포 의혹 제기된지 일주일 만

입력
2019.03.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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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한국일보 자료사진
정준영.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정준영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준영은 승리, 최종훈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몰래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지난 2015년 말 지인들과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했다. 피해자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당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미국편' 촬영 차 미국에 체류 중이던 정준영은 이 논란이 불거지자 즉시 귀국을 결정했고, 12일 입국했다.

이후 정준영은 13일 "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하여, 제 모든 죄를 인정합니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배포하며 혐의를 인정했고,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과문을 통해 정준영은 모든 연예 활동 중단과 함께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일체의 거짓없이 성실히 임하겠으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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