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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에버글로우 “위에화 첫 걸그룹, 부담 만큼 야망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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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에버글로우 “위에화 첫 걸그룹, 부담 만큼 야망도 크다”

입력
2019.03.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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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에버글로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한다.

에버글로우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콘셉트에 대해 소개했다.

첫 앨범부터 강렬한 콘셉트를 선택한 것에 대해 이유는 "저희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멤버들이 있다. '봉봉쇼콜라'는 여러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에화의 첫 걸그룹으로서 아샤는 "부담이 되지만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더 발전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담감이자 책임감은 시현과 이런에게 더욱 남다르다. 시현은 "저와 이런이가 '프로듀스 48'에 출연하면서 부담감이 컸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 이제 에버글로우로서 데뷔를 준비하면서 저희가 전 세계에서 제일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포부도 남다르다. 이런은 "아이들을 좋아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가고 싶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어릴 때부터 자주 본 '런닝맨'에도 출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현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서 '라디오스타', '안녕하세요'에 출연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소망했다.

Mnet '프로듀스 48' 출신 시현, 이런을 포함한 매력만점의 여섯 멤버로 이뤄진 에버글로우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봉봉쇼콜라'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봉봉쇼콜라' 등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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