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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엄마ㆍ6세 아들 숨져… 달아난 아버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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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엄마ㆍ6세 아들 숨져… 달아난 아버지 체포

입력
2019.03.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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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게티이미지뱅크
경찰 게티이미지뱅크

경기지역 아파트에서 30대 엄마와 6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을 떠난 아버지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긴급 체포했다.

18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34)씨와 아들 B(6)군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도주한 A씨의 남편 C(39)씨를 경기 양평의 한 도로에서 붙잡았다.

검거 당시 C씨는 차안에서 자해한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를 상대로 경제적 어려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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