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달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경남 밀양시는 ‘흥(興)과 정(情)이 넘쳐나는 밀양시티투어’를 다음달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밀양시티투어버스는 이 기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밀양역 광장 앞에서 출발하며, 코스는 계절별 맞춤코스인 밀양의 봄ㆍ여름ㆍ가을코스로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시티투어 코스에는 우리나라 3대 누각의 하나인 영남루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밀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해천항일운동 테마거리, 사계가 아름다운 표충사 등 유명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지난 14일 문을 연 밀양아리랑 전시ㆍ전수관과 상설공연을 코스에 포함시켰으며, 밀양토박이로 구성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함께 탑승해 밀양의 역사ㆍ문화ㆍ예술ㆍ경관에 얽힌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밀양시티투어 일정 및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tour.miryang.go.kr)나 시청 관광체육과(055-359-5788)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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