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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싱가포르 첫 콘서트 성료…현지 '떼창' 부르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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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싱가포르 첫 콘서트 성료…현지 '떼창' 부르는 인기

입력
2019.03.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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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러블리즈는 지난 17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싱가포르 제프 빅박스에서 현지 첫 단독 콘서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 in 싱가포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러블리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일 공연장에는 러블리즈를 보기 위해 수많은 현지 팬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신곡 '찾아가세요'부터 '아츄(AH-CHOO)', '데스티니', '그날의 너', '종소리' 등 그간의 히트곡들까지, 러블리즈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3시간 동안 23곡의 세트 리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꽃점', '여름 한 조각', '리와인드', '첫눈'으로 이어지는 4계절 발라드 편곡 무대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히트곡 넘버들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띄웠다는 전언.

현지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 즐기며 러블리즈와 싱가포르의 밤을 수놓았다.

이처럼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러블리즈는 홍콩, 대만 등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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