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남태현의 친동생이자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했던 남동현이 '프로듀스X101'에 도전한다.
18일 오전 복수의 방송·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남동현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 함께 했다.
1999년생 남동현은 5살 터울의 친형 남태현과 함께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했던 가수다. 특히 2017년에는 솔로 싱글 '블루퍼플(Blue Purple)', '매드키드(Mad Kid)'를 발표하며 감성을 뽐냈다.
지난해 11월 남동현은 남태현이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 깜짝 등장해 장도연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남동현이 '프로듀스X101'을 통해 글로벌 아이돌 재데뷔에 도전한다. 남태현도 위너로 먼저 데뷔한 적 있는 만큼 아이돌 형제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보이그룹 업텐션, 빅톤, 마이틴 멤버들과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했던 이유진 등 익히 알려진 인물들의 출연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남동현도 이들과 함께 아이돌 연습생으로 돌아간다. 남동현을 비롯한 현직 연예인들의 활약상이 '프로듀스X101'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듀스X101'은 다음 달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 A등급 연습생들의 센터 선발 평가 영상이 공개되는 등 순차적으로 연습생들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