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데뷔를 하루 앞두고 보이스 편지로 팬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은 17일 오후 에버글로우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보이스 편지를 공개했다.
오는 3월 18일 데뷔일을 기념해 이날 오후 3시 18분 영상을 게재한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이런, 아샤, 온다)는 “에버글로우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모든 멤버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유는 “내일이면 여러분을 만나게 되는데 시간이 왜 이렇게 느리게 가는지 모르겠다. 에버글로우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우리 꼭 오래 오래 함께하자”고 전했다.
시현은 “데뷔를 하게 되는 게 꿈만 같고,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심,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분들께 받은 에너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긴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주고 데뷔를 축하해 준 우리 팬들 정말 사랑한다. 우리 같이 예쁜 꽃길만 걷자”고 마음을 드러냈다.
미아는 “드디어 내일이면 에버글로우로 여러분들과 첫 만남을 가지는데 너무 떨리고 설렌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우리 서로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자”고 설레임을 표현했다.
이런은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지금까지 저희를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 많은 사랑을 주신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앞으로 10년, 20년 쭉 함께 하자”고 말했다.
아샤는 “정말 바래왔고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드디어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벅차고 설렌다.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기대되는 만큼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지금보다 발전하는 아샤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온다 또한 “처음이라 많이 서투르고 떨리지만 진심을 다해 전하고 싶다. 너무 설레고 긴장되지만 좋은 모습,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면서 여러분들 만날 날을 생각하며 힘내고 있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데뷔를 하루 앞두고 남다른 팬 사랑을 선물한 에버글로우의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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