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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김태우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들었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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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김태우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들었다” 종영 소감

입력
2019.03.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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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로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김태우가 ‘로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로맨스는 별책부록’ 김태우가 드라마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7일 오후 9시에 마지막으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김태우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미리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묵직하고 진중하며 때로는 악역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던 김태우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남다른 제스처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색다른 코미디를 선사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태우는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끝날 때가 되었다니 믿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맡은 역할이 진지한 역이 많았었고 최근에는 악역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밝은 캐릭터를 그리고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제가 맡은 캐릭터도 좋아 연기하는 매 순간이 즐거웠고 또 저희 팀을 비롯해 함께한 배우, 스태프 분들이 모두 좋은 분들이셔서 사실 이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방송까지 시청해 주시길 바라며, 저는 또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회 본방사수 독려도 아끼지 않았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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