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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해숙-유선, 딸 부름에 언제든 달려가는 엄마…눈물샘 폭발 3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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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해숙-유선, 딸 부름에 언제든 달려가는 엄마…눈물샘 폭발 3차 티저 공개

입력
2019.03.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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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제공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제공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 모녀 로맨스를 공개했다.

KBS 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공감 백배 가족 이야기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모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눈물샘을 자극하는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워킹맘으로 고군분투 하는 유선(강미선)과 그녀를 위해 아무런 내색 않고 손녀를 맡아주는 엄마 김해숙(박선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로 바쁜 유선이 미안한 목소리로 “오늘 엄마가 다빈이 좀 집에 데려가 주시면 안 돼요?”라고 어린 딸을 부탁, 점점 그 횟수가 잦아지다 결국 울먹이는 목소리로 “엄마”를 외치는 모습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엄마를 찾는 모든 딸들의 무한 공감대를 부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딸의 부탁에 밤낮없이 바로 스쿠터를 타고 달려가며 딸을 위해 희생하는 김해숙은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고스란히 투영, 따뜻한 모성애를 느끼게 해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어 힘들고 지친 표정 역시 가슴을 아리게 하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세젤예’는 지극히 현실적인 엄마와 딸의 관계를 보여주며 모두가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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