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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2’ 신현수, 생존기 스타트…‘눈이 부시게’ 후속 “기대감 높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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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2’ 신현수, 생존기 스타트…‘눈이 부시게’ 후속 “기대감 높이네”

입력
2019.03.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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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2’ 신현수가 화제다. JTBC 제공
‘으라차차 와이키키2’ 신현수가 화제다. JTBC 제공

‘으라차차 와이키키2’ 신현수가 뇌도 마음도 순백한 역대급 ‘뇌순남’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측은 17일, 우월한 피지컬 뒤에 숨겨진 어리바리한 반전매력이 사랑스러운 ‘국기봉’에 완벽 변신한 신현수의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지난 시즌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준기(이이경)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 차우식(김선호)과 국기봉(신현수)에게 뻗친다. 여전히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와이키키’에 한수연(문가영), 김정은(안소희), 차유리(김예원)까지 입성하며 골 때리고 ‘빡센’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생존기가 펼쳐진다.

신현수는 촉망받던 야구천재였지만 현재는 2군을 전전하는 프로 야구 선수 ‘국기봉’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억대 계약금을 받고 프로구단에 입단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2군으로 강등된 국기봉은 재기를 꿈꾸는 청춘이다. 단순 무식의 결정체라 머리보단 몸 쓰는 일이 편한 ‘짐승남’으로, 어리바리하고 마음도 여려서 속고 사는 게 일상이다. 이준기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차우식과 함께 전 재산을 탈탈 털고 ‘와이키키’에 입성한 이후 인생이 제대로 꼬이기 시작한다. 발군의 코믹연기를 통해 ‘배꼽스틸러’의 자리를 노리는 신현수가 김선호, 이이경과 뭉쳐 초강력 웃음 시너지를 발산한다.

공개된 사진 속 짠내와 폭소를 오가는 신현수의 다이내믹한 표정 변화가 시선을 강탈한다. 뽀글머리와 천진한 눈빛을 장착하고 어리바리 ‘뇌순남’으로 완벽 변신한 멍뭉美 넘치는 비주얼도 기대를 증폭한다. 훈련 중 배를 움켜쥐고 괴로워하는 모습부터 퉁퉁 부은 눈으로 홀로 오열하는 국기봉의 모습은 만만치 않은 ‘극한청춘’의 고군분투기를 짐작케 한다. 1군으로 비상하기 위해 매일같이 마운드를 ‘피땀눈물’로 적시는 국기봉이 ‘웃픈’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그의 파란만장 이야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전작을 통해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냈던 만큼 ‘국기봉’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이창민 감독과 김기호 작가 등 ‘웃음 제조 드림팀’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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