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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개그우먼으로 최고 전성기 당시 힘들었던 가정사…“아이가 뱃속에서 유산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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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개그우먼으로 최고 전성기 당시 힘들었던 가정사…“아이가 뱃속에서 유산이 되면서”

입력
2019.03.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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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미화의 일상이 그려졌다.MBC 방송캡처
‘사람이 좋다’ 김미화의 일상이 그려졌다.MBC 방송캡처

개그우먼 김미화가 최고의 전성기 당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미화의 일상이 그려졌다.

1987년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 ‘쓰리랑 부부’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김미화.

그는 “‘쓰리랑 부부’로 한창 인기를 많이 끌고 절정이었을 때 아이를 가지게 됐다. 녹화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녹화를 하면서 6개월이 된 아이를 잃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하면서 밧줄 타고 뛰어내리는 역할도 했었다. 6개월 된 아이가 뱃속에서 유산이 되면서 두 번째 아이를 가졌을 때 무리를 했다”며 “낳을 때까지 하혈을 했다. 그 불안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누워서 대소변을 다 받아내셨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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