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4ㆍ3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남 창원성산 선거구와 경남 통영고성 선거구에 각각 7명, 3명이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이들 2곳에서만 열린다.
지역구별로 보면 창원성산은 권민호(더불어민주당)ㆍ강기윤(자유한국당) ㆍ이재환(바른미래당) ㆍ여영국(정의당) ㆍ손석형(민중당) ㆍ진순정(대한애국당) ㆍ김종서(무소속ㆍ정당순)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통영고성은 양문석(민주당) ㆍ정점식(한국당) ㆍ박청정(대한애국당) 후보 등 총 3명이 등록했다.
창원성산은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 통영고성은 이군현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 때문에 치러진다.
전북 전주시라 선거구와 경북 문경시나, 문경시라 등 3곳에서 열리는 기초의원 보궐선거에는 총 10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보선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실시되며,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읍ㆍ면ㆍ동마다 1곳씩 투표소가 설치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일 당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이때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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