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공포증’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샤이니 키가 입대 전 문제아들과 함께 퀴즈 맞히기에 돌입했다.
이날 스티브잡스가 애플폰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이 공포증 때문이라고 하는데 무슨 공포증일까’라는 문제가 나왔다.
'문제아들'이 정답을 유추하는 과정에서 애플폰만의 특징이 무엇인지 접근하던 도중 김숙이 ‘버튼 공포증’을 맞췄다.
스티브잡스의 버튼 공포증은 평소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공식석상에서 단추가 없는 목티만 입었고 행사에서는 40개가 넘는 버튼이 있는 리모컨을 비판하며 버튼 6개만 있는 심플한 리모컨을 사용했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한 애플 판매점에는 엘리베이터 안에 층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조차 없다고 한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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