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의 신곡 '고고베베'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14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마마무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16일 기준 마마무의 새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는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에콰도르 등 11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고고베베' 역시 스페인, 폴란드, 터키, 불가리아 K팝 싱글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을 비롯해 홍콩,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캐나다, 독일, 페루, 싱가포르, 세르비아,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라시아, 브라질, 네덜란드, 영국, 말레이시아 등 총 21개국 톱5에 진입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는 '고고베베' 뿐만 아니라 신보 수록곡 전곡이 음원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고고베베'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총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틀째 정상을 고수 중이다.
한편 '고고베베'는 마마무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마무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고고베베'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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