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주막촌이 화려한 봄꽃으로 장식된다.
15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화원읍 성산리 사문진주막촌 피아노 광장에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꽃 14종, 9만 포기를 심는다. 달성군은 지난해 사문진주막촌에 튤립 10만 포기를 심었다.
달성군은 또 조형 튤립과, 풍차 등의 조형물도 조성한다. 여기에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인생사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사문진주막촌은 조선시대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던 옛 사문진나루터에 주막촌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화종과 공간구획으로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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