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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4월 태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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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4월 태국서 개최

입력
2019.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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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터키 리그 일정 때문에 불참

지난해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여자배구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참가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KOVO 제공.
지난해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여자배구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참가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KOVO 제공.

한국ㆍ태국의 여자배구 스타들이 출전하는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다음 달 태국에서 열린다.

2017년 1회 태국 방콕, 2회 한국 화성에서 열렸던 이 대회는 올해 규모를 확대해 태국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1차전은 4월 5일 나콘랏차시마에서, 2차전은 7일 방콕에서 진행된다.

한국 올스타팀 감독은 올 시즌 V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감독인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맡는다. 선수 명단에는 김해란, 조송화, 이재영(이상 흥국생명), 김수지, 김희진, 고예림(이상 IBK기업은행),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배유나, 박정아, 문정원(이상 한국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오지영(KGC인삼공사)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신인 3인방’ 이주아(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다만, 1, 2회 대회에 모두 뛰었던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올해는 터키 리그 일정과 겹쳐 불참한다.

한편 2017년 방콕 대회 때는 한국이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고, 2018년 화성 대회 때는 태국이 3-2로 승리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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