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16~17일 이틀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원에서 ‘진안고원 고로쇠 먹고, 젊음의 행진’을 주제로 제15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공연들이 소개된다.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팔딱팔딱 송어잡기’와 운일암반일암의 경치를 즐기며 고로쇠 채취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출발! 고로쇠원정대’, ‘고로쇠 수액ㆍ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롭다.
청바지, 청자켓, 청난방 등을 입고 축제장에 오면 청바지 패션쇼에 참가할 수 있다. 청춘오락실, 청춘다방, 청춘불판 등 이곳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들도 진행된다. 가수 박서진ㆍ지원이 등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남귀현 축제위원장은 “젊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고로쇠 수액도 맛보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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