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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회사 가기 싫어’”…김동완, 워커홀릭 직장인 大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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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회사 가기 싫어’”…김동완, 워커홀릭 직장인 大변신

입력
2019.03.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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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제공
KBS2 제공

‘회사 가기 싫어’가 김동완의 첫 등장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KBS2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 파일럿 6부작에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새 배우들이 등장하는 것. 

이 가운데 15일 공개된 ‘회사 가기 싫어’의 2차 티저 영상에는 배우 김동완이 첫 등장, 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위트 있는 상황을 설정해 잔잔한 웃음을 유발시키고 있다.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누구보다 뜨거웠던 시절을 보낸 김동완이 이제는 회사원이 되었고, 드디어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김동완이 “나도 요새 회사 가기 싫어”라는 반전 멘트를 할 때는 누구라도 현웃이 터질 수밖에 없는 상황. 

남자 주인공 강백호는 초고속 승진의 전설을 쓴 한다스 오피스의 스타로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벌레는 ‘대충’이고, 야근은 취미이자 휴일 근무는 레저로 생각하는 워커홀릭으로 한다스 영업기획부를 이끄는 리더이다. 이런 강백호의 진실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김동완도 강백호 캐릭터 연구에 매진, 어엿한 직장인이 된 김동완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김동완은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본격 리얼 오피스 드라마이다. 지난 파일럿 드라마에서는 현직 회사원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를 적용시키면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샀다면, 이번에는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배우들이 투입되었다. 그만큼 드라마에 잘 젖어들고,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강백호와 ‘회사 가기 싫어’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많은 배우들의 노력으로 완성되어 가는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는 4월 9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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