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상 첫 신개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 TV조선의 역대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으로 등극하며 매주 시청률 상승과 함께 인기를 몰아가는 가운데 14일 방송에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보다 약 배 가까운 높은 시청률로 목요일 비지상파 1위를 차지 했다.
이날 ‘내일은 미스트롯’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도전하며 열기를 몰아 갔고 죽음의 조 현역가수 A조가 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분위기를 달구었다. 특히 지난 주 방송에서 현역가수 C조가 통째로 탈락했기에 이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청률은 특히 현역가수 죽음의 조가 출연한2부에서 크게 상승하며 7.3% (TNMS, 유료가입) 를 기록 했는데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시청률 3.9% 보다 무려 3.4% 포인트 높은 수치로 목요일 비지상파 1위를 차지 했다.
이러한 높은 시청률과 함께 비슷한 시간대 지상파 예능을 모두 초토화 시켰다. SBS ‘가로채널’ 1부 시청률은 2.2%, 2부 2.5%, MBC ‘킬빌’ 1부 시청률은 0.8% 2부 0.9%, KBS2 ‘ 해피 투개더’ 1부 시청률은 4.7%, 2부 4.0%를 기록하면서 비슷한 시간대 모두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부) 보다 시청률이 낮았다. 이 시간대 KBS1 ‘오늘밤 김제동’ 시청률은 3.4%, 올댓뮤직은 1.4%를 기록하면서 역시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부 보다 시청률이 낮아 동시간데 1위는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부)이 차지 했다.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은 지난 2월 28일 첫 방송을 시청률 4.7%로 시작해 3회만에 놀라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데 이날 ‘내일은 미스트롯’ 가장 많이 시청한 50대 여자 시청률은 1부에서는 4.0% 였지만2부에서는 7.8%까지 상승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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