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4’의 전국 시청률은 4.2%, 수도권 시청률은 4.1%를 기록(2부 기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했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14일 방송은 ‘닥터 프리즈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과장’ 남궁민, ‘캐슬의 아빠들’ 김병철-최원영을 비롯해 권나라-이다인, 스페셜 MC 라이관린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 가운데 김병철이 예능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쳐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김병철은 “예능은 첫 출연이라 많이 떨린다”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윤세아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병철은 특히 ‘윤세아에게 심쿵한 적이 있다’, ‘윤세아와 로맨스물 제안이 들어온다면 할 것이다’라는 질문에 모두 YES라고 대답해 안방극장을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심지어 김병철은 “오늘 윤세아에게 ‘해투’에 출연한다고 얘기를 못했다. 혼날 것 같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남궁민은 “MC 마인드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낸 뒤 악역을 연기했을 때와 친근한 역할을 했을 때 극과 극인 팬들의 반응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투4’ 최다 출연인 최원영은 ‘조세호’로 삼행시를 준비해오는가 하면 새롭게 생성된 ‘종방연 패션 테러리스트’ 흑역사를 공개해 포복절도를 유발했다.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