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새 영화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지 않는다.
오는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강변호텔'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진행된다. 그러나 '강변호텔' 측은 기자 간담회가 없다고 전했다.
'강변호텔'은 강변에 위치한 호텔에서 각기 다른 사연을 품에 안은 사람들의 들고남을 하루의 시간 안에 담아낸 흑백 영화다.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이자 연인인 김민희와 함께 한 여섯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해외 영화제 등에 함께 참석하지만 국내에서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공식석상에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강변호텔'은 주연인 기주봉이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를 받고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작품. 오는 27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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