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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출 경북경찰청장,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행정 당부

입력
2019.03.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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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방문, 직원과 소통 청사 이전 지원 약속

김기출 경북경찰청장이 14일 경주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기졌다. 경주경찰서 제공
김기출 경북경찰청장이 14일 경주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기졌다. 경주경찰서 제공

김기출 경북경찰청장은 14일 경주경찰서를 방문, 경주경찰의 특성에 맞는 치안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날 112상황실에서 무전 격려를 시작으로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공동체 치안활성화에 기여한 경찰발전협의회 주희완 위원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청사 이전 지원도 약속했다.

현장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에는 중요범인검거 유공경찰관 이상협 경위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치안철학 특강 및 토크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 의견을 즉석에서 받아들이는 등 공감을 얻기도 했다.

김 청장은 “신라천년 고도 경주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전 직원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치안 서비스를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과학수사계, 국제범죄수사대 등을 방문하고, 경주역 광장을 찾아 제70주년 경찰의 날에 순직한 고 이기태 경감 흉상 앞에서 참배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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