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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재…초진, 인명피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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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재…초진, 인명피해 없는 듯

입력
2019.03.14 14:39
수정
2019.03.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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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 화재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 화재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신축건축 현장에서 불이 났으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후 1시 43분쯤 경기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나노시티 신축건물공사장 1층 우수배관 맨홀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검은연기가 맨홀 밖으로 치솟았다는 신고다.

신고를 받은 화성소방서는 지휘차 등 30대와 본부 특수대응단 수원과 오산소방서, 시흥화학방재센터 등에 지원출동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 2시 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8분 뒤인 오후 2시 9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3cm PVC배관(길이 30m)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 27분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다고 판단,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14일 오후 1시 43분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소 내에서 불이난 곳으로 추정되는 맨홀 바깥쪽에 그을림을 소방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오후 1시 43분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소 내에서 불이난 곳으로 추정되는 맨홀 바깥쪽에 그을림을 소방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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