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신축건축 현장에서 불이 났으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후 1시 43분쯤 경기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나노시티 신축건물공사장 1층 우수배관 맨홀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검은연기가 맨홀 밖으로 치솟았다는 신고다.
신고를 받은 화성소방서는 지휘차 등 30대와 본부 특수대응단 수원과 오산소방서, 시흥화학방재센터 등에 지원출동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 2시 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8분 뒤인 오후 2시 9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3cm PVC배관(길이 30m)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 27분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다고 판단,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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