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ㆍ체재비로 최대 400만원
대전시는 해외로 취업한 청년들의 초기 적응을 돕기위해 해외취업성공지원금으로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대전에 거주하는 만 15세~34세 청년과 대학생들이 고용노동부 해외취업지원 연수사업(K-Move)을 통해 국외에서 취업을 할 경우 항공료로 최대 250만원, 1개월 체재비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대전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소재 대학이나 학원 등에 K-Move 연수사업비 일부도 지원한다.
대전시는 5월 일본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일본 중견기업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설명회에서는 중견기업 10곳의 기업최고경영자와 인사팀이 방문해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20~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이나 취업준비생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djba.or.kr)을 참조하면 된다.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내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 모델”이라며 “지역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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