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지가 조성모의 ‘가시나무’를 열창한다.
가요계 이별송 디바 김연지가 오는 16일 KBS 2 '불후의 명곡 - 조성모 편’에 출연한다.
김연지는 ‘불후의 명곡’에서 조성모의 '가시나무'를 평소 무대나 커버 영상으로 가장 부르고 싶었던 1순위었던 것으로 알려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김연지는 "많은 훌륭한 선후배님들이 무대에서 ‘가시나무’를 불렀던 터라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었다. 하지만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고 언젠가 대중분들에게 꼭 저만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싶었던 곡이다”라며 “남다른 의미를 가진 곡인데, 좋은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 앞에서 들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개인적으로 특별했던 곡인 만큼 이번 무대에 모든 집중을 하였고 무엇보다 저의 진심이 노래를 통해 전해진 것 같고 시청자분들에게 전해질 거라 믿는다. 한치의 후회 없는 무대였던 거 같다.”라고 전하며 또 다른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모스트웍스 측은 “김연지가 모든 에너지를 쏟아 준비한 무대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김연지만의 감성으로 재탄생 될 ‘가시나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지는 2006년 씨야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으며 2010년 싱글 ‘우리 다시 만나요’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다수의 앨범과 OST를 발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신곡 ‘10년이나 버티니’를 발매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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