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케이크, 차 음료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15일부터 ‘티라미수 홀케이크’ 같은 케이크류, ‘TWG 티’를 활용한 차 음료류 등 총 40여종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는 전체 취급 품목의 15% 수준이라는 것. ‘아메리카노’ 등 커피류는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
'티라미수 홀케이크’는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6.1% 인상하고, ‘TWG’의 ‘1837 블랙티’는 기존 4,800원에서 5,100원으로 6.3%나 가격을 올린다. 2012년부터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있는 레귤러 사이즈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4,100원으로 유지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서 지난해 모닝세트와 케이크 6종 등 일부 품목 가격을 소폭 인상한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가맹점 수익 개선과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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