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적 사유와 소통의 향연’ 주제
와이즈유(영산대, 총장 부구욱)는 인문학최고위과정(AHP) 제7기 입학식이 13일 오후 6시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7기 신입생 23명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HP 소개영상, 노 이사장의 축사, 교가 제창, 만찬, 신입 및 연속학기 원우 소개, 입학식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 이사장은 “와이즈유 인문학최고위과정은 인간과 인류 문명에 대한 원천적인 이해를 탐구하는 인문학적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사유를 위한 폭넓은 교양을 길러 차세대 지도자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입학식 특강이자 이번 학기 첫 번째 강의는 배병삼 와이즈유 교수가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AHP 1학기 강의는 배 교수 이외에도 김진엽 서울대 교수, 김형철 연세대 교수, 신병주 건국대 교수, 미치가미 히사시 주부산 일본 총영사,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등 총 13명의 강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이름의 현장체험 수업도 한 학기에 한 번, 총 두 차례 진행된다.
2013년 영ㆍ호남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개설돼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AHP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6시 30분~오후 8시 30분) 해운대캠퍼스 도광헌(AHP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