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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육종암 고백 “수술 무사히 끝났다”, 김혜진 병문안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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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육종암 고백 “수술 무사히 끝났다”, 김혜진 병문안 사진 공개

입력
2019.03.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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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SNS 제공
김혜진 SNS 제공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호는 13일 허벅지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 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김영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육종암은 뼈, 근육, 지방조직 등 위장기관을 제외한 결합조직에 발병하는 암이다.

동료 배우인 김혜진은 김영호의 병문안을 간 사진을 게재하면서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돼주었던 우리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 받아 소식 전합니다.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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