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의 SF9 찬희가 공복 중 힘겨운 생방송에 도전한다. 이어 예상치 못한 밀가루 공격을 받아 멘탈이 붕괴될 예정이어서 그의 ‘공복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SF9 찬희가 공복 중 생방송 '쇼! 음악중심'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주 ‘공복 입문자’로 등장한 찬희가 같은 멤버 다원과 함께 '24시간 공복'을 이어나간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며 불규칙해진 식습관으로 불편해진 위장 속을 리셋 하고 싶어 공복에 도전하게 되었다.
찬희는 MBC '쇼! 음악 중심'의 새 MC로 발탁돼 공복 도전 중 데뷔 전을 치러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그가 생방송 긴장감까지 공존하는 힘겨운 '24시간 공복'에 도전하고 있어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찬희가 대기실에서 공복 위기를 맞이해 눈길을 끈다. 그는 눈앞에 펼쳐진 치명적인 자태의 피자에 시선을 떼지 못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찬희가 생방송 전 구구단 미나, 스트레이 키즈 현진과 함께 대본 연습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공복 중이어서 "다 같이 외쳐볼까요? 피자~"라고 멘트 실수를 할까봐 귀여운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찬희가 진짜 힘들어한 멘트가 따로 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 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공익성과 예능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노홍철-김숙-김준현-유민상-미쓰라-권다현 등이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며 건강한 식생활과 공복의 진정한 의미를 짚었던 ‘공복자들’은 15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마지막 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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