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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어 시즌2도…넷플릭스 ‘킹덤’ 또 스태프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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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어 시즌2도…넷플릭스 ‘킹덤’ 또 스태프 사망사고

입력
2019.03.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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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서울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발표회. 연합뉴스
그림 1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서울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발표회. 연합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즌2의 스태프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1월 킹덤 시즌1 제작과정에서 미술팀 스태프가 사망한 사고에 이어 또 다시 벌어진 일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킹덤 시즌2의 스태프 1명이 12일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숨진 스태프는 소품팀 소속으로,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킹덤 시즌2의 이번 주 촬영 스케줄은 모두 취소됐다. 고인의 장례는 경기 남양주에서 치러진다.

한편 지난해 1월 킹덤 시즌1의 미술 스태프가 제작 현장에서 귀가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뇌동맥류 파열로 사망한 일이 있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은 당시 “해당 사고는 장시간 노동에 따른 예고된 인재”라며 “고인이 사망 전 이틀 동안 촬영이 없었기 때문에 과로사가 아니라고 하지만 촬영을 준비하는 미술 스태프의 경우 장시간 근로의 문제가 심각한 것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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