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옆에 쓰러져 발견된 남성 상대 경위 조사
30대 베트남 여성이 원룸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구미시 원평동 한 원룸에서 베트남 여성 A씨가 숨져 있었고, 옆에는 한국인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40분쯤 술집에 출근하지 않은 A씨를 동료가 찾아 나섰다가 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누운 채 입과 코에 거품이 묻어 있었고 한국인 남성은 옆에 쓰러진 채 누워 있었다. 이 남성은 A씨가 다니는 술집을 찾아온 손님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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