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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는 사회적 주체..목표의식 갖고 미래로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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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는 사회적 주체..목표의식 갖고 미래로 나가야”

입력
2019.03.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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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청주대 특강서 청년리더십 강조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청주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청주대는 2007년부터 매주 수요일 명사초청 특별 강연회를 열고 있다. 청주대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청주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청주대는 2007년부터 매주 수요일 명사초청 특별 강연회를 열고 있다. 청주대 제공

“빨간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빨갛게 보입니다. 이런 편견을 버리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져야 세계로 미래로 나갈 수 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글로벌 시대의 리더’란 주제로 연 특강에서 “민족사의 운명이 걸린 현 시기에 무엇보다 젊은이들의 주체 의식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청주에 오면서 의열단을 조직해 구국 운동에 앞장섰던 단재 신채호 선생을 생각했다. 나라를 구한 주체는 100년 전에도 젊은이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주체 의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달라”고 조언했다.

이어 “리더십은 발상의 전환에서 나온다”며 “생각을 바꿔야 행동, 습관이 바뀌며 인생과 운명까지 바뀐다”고 덧붙였다.

문 국회의장은 특강 후 청주대 학생들과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과 청년들의 정치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주문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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