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람(주)(대표 신은미)은 서울과 수도권에 32개의 오프라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하는 영어 교육 컨설팅 전문회사다. 이 회사가 컨설팅 하는 교육법은 일명 ‘엄마표 영어 교육법’이다.
아이와 가장 친근한 엄마가 직접 집에서 놀이와 도구로써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우리말을 배우듯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법으로, 아이보람의 컨설팅이 특별하다고 입소문이 자자한 것은 기존 사교육이나 조기교육의 폐단과 부작용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가정교육으로 이뤄지는 성공적인 영어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영어교육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어휘 등 영어의 모든 분야를 동시에 가르치거나, 듣기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하기 연습만 시키는 경우가 많다.
혹은 영어의 기본 능력 배양 없이 문제 풀이만을 강요하는 주입식 교육이 대다수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보람은 영어를 도구로서 놀이처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영어를 습득하도록 컨설팅하기 때문에 기존 영어 교육과는 출발점과 지향점을 달리한다.
아이보람은 교육철학과 전반적인 교육과정 및 주요 내용은 물론 아이들에 대한 컨설팅 진행방식과 원리, 성과 등에 대해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첫째 ‘엄마들의 마음비우기’, 둘째 ‘재미’, 셋째 ‘체계적인 교육방법론’으로 요약된다.
엄마표 영어 교육은 매주 1회 엄마들의 모둠별 컨설팅으로 시작되며, 일주일동안 기록한 아이들의 영어활동 일지를 토대로 우리말 습득 과정에 따라 다음 활동을 지도 받게 된다.
이 때 각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노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재와 교구, 원서,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아이들의 과정에 따라 대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총 3년간 이뤄지며 3년간의 기본 컨설팅 이후에는 원어민이 진행하는 담임제 화상영어와 영어통번역 과정 등 영어의 활용도를 높여갈 수 있는 추가적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이보람은 체계적인 교육방법을 집대성하기 위해 언어교육콘텐츠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소의 성과 중 하나는 295편의 어린이 영화에 나오는 260여만 단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도출한 ‘빈출 1,000단어’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게임은 단어의 자동 반복은 물론 이중 부호화 이론(Dual Coding Theory)과 두뇌 훈련 프로그램인 ‘N-back Program’ 기법이 적용돼 몰입 상태에서 게임이 진행되도록 개발되어 뛰어난 습득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신은미 대표는 “영어를 ‘배운다’, ‘공부한다’는 말 대신 영어를 ‘습득한다’가 아이보람의 핵심 키워드”라고 설명하며, “아이가 모국어를 배우듯 영어 능력을 내면화 시킬 수 있는 컨설팅과 교육기법을 통해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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