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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나경원 홍영표 본회의장서 눈길도 주지 않고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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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나경원 홍영표 본회의장서 눈길도 주지 않고 지나쳐

입력
2019.03.13 16:32
수정
2019.03.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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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윤리위에 징계안 제출 

 한국당 의총, 이해찬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윤리위에 맞불제소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가면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지나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가면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지나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나경원 원내대표의 ‘대한민국 대통령,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발언을 놓고 13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직후 국회 윤리위에 징계안을 접수했다. 징계안을 제출한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모독한 것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도 나 원내대표의 제소에 맞서 민주당에 맞불을 놨다. 같은 시각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역시 국회 윤리위에 ‘교섭단체 연설방해’를 이유로 당론으로 정하고 오후에 징계안을 제출 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방해했다. 이를 지휘한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의 제소를 결정했고, 다른 의원들에 대한 방해 부분은 추가로 조사해서 제소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 직후 열릴 예정이던 운영위원회의는 18일로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 중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과 관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13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 중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과 관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13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전희경 대변인이 13일 국회 의안과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전희경 대변인이 13일 국회 의안과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마치자 황교안 대표와 의원들이 박수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마치자 황교안 대표와 의원들이 박수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파탄 좌파독재 정권 긴급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파탄 좌파독재 정권 긴급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한편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여야 일부 의원들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있기도 했다. 전날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을 문제 삼으며 험악한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분위기 였다. 연설을 마친 김 원내대표에게 홍영표, 나경원 원내대표가 차례로 다가와 웃음지으며 덕담을 나누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홍 원내대표 뒤로 지나치는 나 원내대표와는 서로 눈길도 주지 않는 냉랭한 모습이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박수를 쳐주고 있다.오대근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박수를 쳐주고 있다.오대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다가와 인사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다가와 인사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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