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 측이 멤버 디오(도경수)와의 결별설을 부인했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디오와의 재계약 불발설은) 사실무근이며,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디오가 SM과 결별 수순을 밟으며, 디오를 제외한 엑소 멤버들은 전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오보로 확인됐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엑소는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수차례 대상을 수상한 K-POP 대표 가수 중 한 팀이다. 지난해 말에도 '템포'와 '러브 샷'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엑소는 옥수수 웹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첸이 4월 솔로앨범을 준비하는 등 멤버들은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디오는 본명 도경수라는 이름으로 '카트', '순정', '형', '신과 함께', '스윙키즈'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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